작년 구례 대회를 다녀 갔던 프랑스의 데니 꼬뗄라 선수는, 프랑스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냐는 질문에 프랑스에서는 동네마다 몇 명만 모여도 타스크를 짜고 수시로 시합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그러한 방식의 소규모 시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정광산에 크로스컨추리 경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개념은 자격이 되는 동호인 누구나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정광산에서 북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줄기를 따라 10km 쯤 가면 산줄기 끝자락에 불탄산이 있으며 조금만 더 가면 광주 고수부지가 있습니다. 정광산에서 이륙하여 불탄산만 찍고 와도 20km 정도 나오며 다시 광주 고수부지까지 가면 대략 30km가 나와 크로스컨추리 시합으로 봐 줄 수 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산줄기를 따라 가기 때문에 비교적 평이한 코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당분간은 이 코스를 유지할 것이며, 추후 상황을 보아가며 의견을 모아 타스크를 다변화할 수 있겠습니다.
무더위가 끝나는 9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비행이 가능하면 진행할 것입니다. 시합은 단 1명만 모여도 진행이 될 것입니다. 운영 방식은 FAI, PWC, 국내 1,2등급 대회의 룰을 준용합니다.
자격은 활공협회 조종사(P)급 이상의 소지자이며, 자격이 없으신 분은 활공협회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강사와 상의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P급 자격이 없는 파일로트가 크로스컨추리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 자격증이 없는 동호인은 절대로 받지 않겠습니다. 생체연 자격증은 물론 인정 안 됩니다. 주위에서 P급을 따기가 여의치 않은 동호인은 정광산에 에어필드를 비롯한 명문팀들에 유능한 강사들이 많이 있으니 이 분들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