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번 동행에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저야 패러를 할줄 모르지만, 패러사진을 몇번에 걸쳐 찍으면서 패러의 매력을 알고 있습니다.
투어 이틀째 점심을 기다리고 있었고, 여러 회원이 지상연습을 하고 있는데 위험하게 그사이로 차를 몰아 들어오는 사람이 있더군요. 약간 이상하다 싶고 연습하던 사람들이 당황해 해서 짜증이 났지만, 차에서 내리는 이가 한국사람인것을 확인하고는 그냥 반갑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은 다짜고짜 와서는 "누구의 허락을 받고 몽고에 와서 비행을 하느냐"고 하더군요
무슨 말인가 싶어 자세히 들어 보니 "몽고에 와서 비행을 하려면 신고를 해야하고 또 일인당 50불의 비행 허가료를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패러를 잘 모르는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어처구니도 없었습니다. 세상 어느나라에서 관광을 오는 사람에게 관광비용을 내라고 한단 말입니까?
그사람은 협박을 계속 하더군요." 만약 이돈을 내지않고, 계속 비행을 한다면 벌금을 내야하거나 출국할때 공항에서 글라이더를 뺏길거라"면서, 종이 쪽지를 주면서 작성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 쪽지는 완전히 한국사람을 위한 급조된 양식인것이 확실해 보였고, 이를 확인한 여러 팀장님들은 화가 나서 어쩔줄을 몰라 하시더군요.
그사람이 가고 난후 어떤이가 한인회 회장님께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몽골에서 그런 법이 제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고, 곧바로 몽골 주한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다음날 방문예약을 한후, 아침에 대사관을 찾아가 영사님께 사실 여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영사님은 어디서 그런 황당한 얘기를 들었냐며, 절대로 그런법이 몽골에서 제정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외국에 나가면 한국사람이 제일 무섭다,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등쳐먹는다"
이런말을 제가 직접 확인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를 빼고는 개인적으로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단체생활을 이해못하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시는 분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 제가 찍은 사진은 인화하여(슬라이드 필름) 썬 글라이더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결과 곧 팀별로 연락이 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투어에 수고하여 주신 최근하 사장님, 노영재 팀장님외 여러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