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장에서 사인 안한 사람 호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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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륙장에서 사인 안한 사람 호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11-06-15 15:00
조회 641
지금, 시합에서 그날 그날 이륙장에서 출석 사인하는 제도는 2009년 봄 제가 경기위원일 때 제안하여, 경기위원회 회의를 거쳐 시행된 제도입니다. 그 후 대신 전원 출석을 부르고 하다가 요새는 정착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제도의 제안자로서 조금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제도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만든 제도입니다. 시합 비행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이륙한 선수들 명단을 알아야 안전을 챙길 것 아닙니까? 이륙을 한 것인지 결석을 한 것인지, 이륙을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 행방을 알 수가 없다면 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찾아야 할 거이고...

그런데, 사인 안하면 감점한다는 너무 처벌 쪽으로 흐르고, 애초 취지인 인원파악 기능에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애초 저의 안에도 있었지만 이륙장 브리핑을 할 때에 명단에서 사인 빠진 사람 이름을 호명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실수로 사인 안한 사람은 즉석에서 경고를 주면 될 일이고, 실제로 오지 않은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확인해 주는 가운데서 결석 여부가 확인될 것입니다.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한때 전원 출석도 부른 바도 있습니다.

만약에 사인도 안하고, 브리핑에 나타나지도 않고, 사람들 눈에 뜨이지도 않아 이륙장에 온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면 감점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결석이 되겠죠.

2009년 문경 월드컵에서 한 한국 선수가 한국인 스탭에게 결석한다고 알려 주고 떠났는데, 이것이 전달되지 않아 그날 불참을 한 것인지 사고가 난 것인지 본부에서는 한참을 애를 태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륙 인원 파악만 했다면 쉬운 일이었습니다. 월드컵이야 별로 결석하는 일이 없어서 그런건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인지 모르지만 진행에 허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많아 결석이 자주 있는 우리 리그전은 더욱 인원파악이 중요할 것입니다.

인원 파악은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석부 들고 본부에 내려가서 파악하는 것 보다도 이륙장 현장에서 모두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러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면, 사인 안 한 사람이 이륙을 하고 사고가 나서 행방이 불명하게 된다면 출석부만 봐서는 이상이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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