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대회 홈피를 보시면 알겠지만 엊그제 사고로 FAI 는 임시로 대회중단을 결정하고 오거나이저, 팀리더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두선수가 유명을 달리하여 물론 그들의 실수도 없지 않겠으나 이런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룰 개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참 바람직합니다.
근래에 무한 속도경쟁으로, 기체의 성능과 선수들의 기량이 거의 비슷하니 누가 더 용감하게 풋바를 많이 밟아 주변선수들보다 빨리 골에 가느냐...5~10 분에 수십명씩 골에 들어가는 현실에서 말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두선수의 (유추된) 사고원인을 필두로, 여러가지 위험성 회피에 대한 논의, 예를 들면, 스타트라인 가까이의 릿지구간에서 대기, 개글링등 (릿지란 실고도가 낮으므로 기체붕괴시 대처시간이 짧다), 골을 앞두고 와류지역이건 써멀이 강하건 최대한의 풋바로 돌진하는 것 (풋바-기체변형-붕괴위험성...2 라이저 앞전붕괴-크라밧등) 등을 가능하면 최대한 회피하도록 Task Type 을 바꾼다.
충분한 비행시간이 되도록 골을 멀리 설정하여 몰려서 내리 쏘는 사태 방지 (~19:00 까지 비행등), 골을 앞두고 낮은고도에서 풋바를 최대로 밟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골도착고도 최소 300 m 로 설정한다든지, 계곡등 위험지역 회피, 제조사는 자사의 2 라이저 (요새는 통상 2 라이너라고 부름) 기체에 대한 선수들에게 강제규정으로 기술적 설명과 토의, Test 비디오등 상영....등을 포함한 광범위 회의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