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내년 3월까지 통합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안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5년 3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발효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9월까지는 각 종목별 체육단체도 통합을 하게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행패러글라이딩 종목은 아직 대한체육회 정가맹이 되어 있지 않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준가맹 상태) 패러글라이딩만 국민생활체육회에 가맹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능한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대한체육회 정가맹이 되어 있지 않아 통합 체육회에 행패러글라이딩 종목이 가입이 불허 되는 경우. (생체연이 국민생활체육회에 이미 가맹되어 있는 기득권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박탈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 패러글라이딩이 국민생활체육회에 가맹되어 있고,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가 그동안 FAI 가 주관하는 행패러글라이딩 선수권전은 물론 AOC 가 주관하는 비치 아시안게임에서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 받아 행패러글라이딩이 통합 체육회에 정가맹이 되는 경우. (이게 가장 상식적인 예상입니다. 안그러면, 그동안 메달리스트들이 체육회 앞에서 시위라도 해야지요.)
세째는, 생활체육만 인정받아 현재 생체연만 통합체육회에 정가맹이 되는 경우도 생각은 해 볼 수 있는데,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문체육을 무시한 생활체육만 가맹이 된다는 것은 체육회 통합 취지로 볼 때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일이므로 가능성이 없다고 보겠습니다.
네째는, 생체연은 무시되고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만 가맹이 되는 경우 역시, 전혀 가능성이 없습니다.
우리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는 그동안 국가대표 파견을 비롯한 전문체육 종목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기 때문에 통합된 협회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 가맹을 위해 일을 했던 분들의 말에 의하면,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를 파견한 경력을 대한체육회 가맹 자격의 최우선으로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격증 관리를 엄격하게 해 왔기 때문에 통합 협회에서 교육및 자격 분야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고생한 보람을 찾는 것이 당연한 우리의 권리입니다. 1~2 년 비행한 사람에게 지도자 자격증 남발하고 했던 측은 마땅히 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국민생활체육 중앙 및 지역 관계자들도 통합된 협회에서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
결국 국가대표파견등 경기 업무와 자격증 관리 업무는 그동안 제대로 업무를 했 왔던 우리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가 통합 협회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10여년전 우리 선배들이 좀 어리버리하게 굴다가 알맹이 다 놓치고 그동안 고생고생했는데, 당시 분열의 주역, 조아무개도 지금 힘을 잃고 퇴장하였고, 우리들은 학습효과가 있고, 그때와는 달리, 알 것은 알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습니다.
체육회 통합으로 우리의 숙원이었던 협회 통합과 대한체육회 가맹이 실현되게 되었다는 것이 저의 분석입니다. 다들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시고, 통합 협회의 주인이 될 생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