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스카이스포츠와의 비교가 옳은 것인지
그와 어떤면에서 무엇이 다른지
어떤 목적이나 이유로 변화가 필요한지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할 몇가지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활공협회 사이트는 공적인 공간
○ 활공협회는 우리 패러인과 행인들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표해주는 기구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고 미흡한 부분들도 분명 있지만,
앞으로 협회에서도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고,
문제점이 있다면 고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활공협회 사이트를
우리 동호인이 아닌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본다는 가정을 하였을때
욕설과 정당한 근거없는 헐뜯음으로 얼룩져져 있는
지금의 게시판을 보고 과연 우리 조인(鳥人)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염두에 두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 물론, 타인의 이목을 염두에 둬서 그렇게 하자는 것만은 아닙니다.
○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정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위상을 조금더 높이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도 존중받을 수 없습니다.
○ 더군다나, 같은 동호인간의 불신과 멸시를
외부인들이 보는 것이라면,
그 외부인들이 패러인 들에 대해 느낄
이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실명제와 글게재수의 감소(회원가입 - 멤버화)
○ 스카이스포츠의 사례에서와 같이
실명제는 필수적으로 글게재수의 감소와
글 작성자의 소극적 행태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사료됩니다.
○ 그러나, 글 게재수의 많고 적음은
그 게재된 내용의 충실성이나 의미까지 무색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 타인을 설득하거나,
무엇인가를 건의하거나
공식적인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야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 그러나, 현재 그런 논리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보다는
단순히 문제점만을 토로하거나,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함축해버리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실질적인 수치상의 글 게재수는 감소된다 하더라도
그 내용상의 질이 상승한다면
꼭 나쁜일이라고만은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3. 실명제의 대체방안
○ 글게재수 감소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을 실명제라고 한다면,
실명을 일반 회원들이 확인할 수 없도록
게시판에 표시되는 이름을
가입시 기재한 닉네임(별명)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만약, 글 게재내용상에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신용을 훼손하여 손실을 발생시키거나,
타인을 모욕하거나 하는 등의
법률상의 문제나 요청이 생길 경우에는
글 작성자의 신상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 일반회원들이 단순히 닉네임만을 확인할 수 있고,
여타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면
글 게재수 감소에 대한 우려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닉넴에 대한 사항은 저의 짧은 생각이지만,
여러분의 머리를 마주대고 고민하면,
더 좋은 방안도 도출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 건의사항 및 정책제안 메뉴의 신설
○ 활공협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 지금 현재 "자유게시판"만으로 단일화 되어 있는
의견제시의 창구를
조금 변화시켜 주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자유게시판"은
그 이름에서 나타내고 있는 바와 같이, 회원들이 자유롭게
특별한 주제에 국한됨 없이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와 별도로
"건의사항"이나 "정책제안" 등의 메뉴를 신설해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협회가 더욱 신속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또, 멤버화가 가져오는 어느정도의 부작용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신문고"나 "해우소"같은 메뉴를 신설하여
회원들은 글 작성자의 닉네임마저 확인할 수 없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그리고, 필요하다면
비회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메뉴의 신설도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의답변-Q&A 등)
5. 욕설 등 사용단어의 제한
○ 웹프로그램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게시판에 글 작성시
특정단어를 기재하면 글 등록이 불가하도록 하는 방법이
현재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방법을 이용할 시에는 현재와 같이
언어폭력이 난무하고,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그런 내용들로 얼룩진 게시판을
정화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6. 동호인들의 의식 향상
○ 패러글라이딩에 특별한 자격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고등학생도 배울 수 있고,
나이드신 어르신도 배우고 즐길 수 있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서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 그러나, 아직은 그리 대중화에 성공을 하지 못했고
어느정도의 특별함이나 "유니크"함으로 남겨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이렇듯, 일반인들이 어느정도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셔야 합니다.
○ 그런 특별함과 자부심, 그리고 긍지를 스스로 가지고
패러글라이딩의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 나갈려는 노력을
우리동호인 모두가 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 우리가 즐기고 아끼고 사랑하는 패러글라이딩이
수준낮고 무식한 사람들이 즐기는 레포츠가 아니라
정말 멋지고, 좋은 사람들이 즐기는 레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들입니다.
○ 동호인 여러분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 패러글라이딩의 문화가 한층 발전하고,
모든 이에게 인정받는 레포츠로 거듭날 것입니다.
※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제시한 것이니,
의견에 다소 차이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 보다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의견의 취지나 의미등을 명기하셔서
고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