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항공회 김경오총재 사임 - 협회 공지

대한민국항공회 김경오총재 사임 - 협회 공지

제목 대한민국항공회 김경오총재 사임
작성자 사무국 등록일 2008-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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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항공회를 오래 이끌어 온 김경오 총재가 13일 총재직을 사퇴하였다. 김총재는 13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항공회 정기총회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항공회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작년 공군과의 군기지 개방을 통한 비행클럽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고, 제103년차 세계항공총회를 인천으로 유치하는 등 큰 일들을 잇달아 해낸 것을 보람으로 여기지만 앞으로 이러한 큰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서는 보다 진취적이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스스로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였다. 갑작스런 총재 사퇴 입장 표명에 놀란 대의원들은 적어도 내년 세계항공총회까지는 마무리하고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만류하였으나 “오랜 고뇌 끝에 내린 결단이며 지금이 가장 중요한 기회”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김총재의 뜻을 꺾지는 못하였다. 결국 아름다운 용퇴로 받아들이기로 한 대의원들은 김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하고 국제항공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델리게이트로서의 역할을 계속 맡는 것으로 요청하는 한편 이종훈부총재(국제항공연맹 이사, 주식회사 CPS 회장)를 총재직무대행으로 선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후임총재를 추대하여 항공회를 정상궤도에 올리기로 합의했다. 김경오총재는 건국 이후 최초의 공군 여자조종사로 잘 알려져 있는 명사로, 항공회의 전신인 대한항공협회에서의 20여년 간의 상임부회장직을 포함해 1998년 대한민국항공회로 개칭 이후 연속 3대에 걸친 총재직을 맡는 등 근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민간항공 조직을 이끌어 왔다. 그간 KAL기 피격 사건 당시 국제항공연맹 총회에서 당시 소련의 민항기 격추만행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도록 하는 등 국제항공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훌륭히 해내었으며, 국내적으로는 ‘항공의 날’을 창설하고, 대통령배 항공스포츠경기대회를 창설하였으며, 제103년차 세계항공총회 유치, 공군과의 플라잉클럽 운영협약 체결 등 민간항공 발전을 위한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항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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